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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효능과 특성, 참외 요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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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매실, 토마토와 함께 6월의 과일 야채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참외를 한국 멜론 또는 동양 멜론이라고 부릅니다. 참외는 한자로 감과 또는 진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참외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외는 박과류에 속하는 1년생 식물입니다. 참외의 원산지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아프리카나 인도, 중국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산지에서 유럽으로 전해져 개량된 것이 멜론이며, 동양으로 전해진 것이 참외라는 설이 있습니다. 따라서 참외는 멜론은 물론 칸탈로프, 허니듀 등과도 친척 관계입니다. 여름철 미각을 대표하는 참외는 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 넣고 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참외의 눈에 띄는 성분은 비타민C와 베타 카로틴입니다. 두 성분 모두 사람의 몸에 있는 유해한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와 암, 심장병을 예방해 주는 항산화 비타민들 입니다.

참외는 90퍼센트 이상이 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의 거의 없습니다. 당분은 대부분 우리 몸에 빨리 흡수되는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먹으면 금세 피로가 풀리고 바로 에너지원이 됩니다.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펙틴 등 섬유소도 비교적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외를 많이 먹으면 밤에 소변이 마렵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참외에 수분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수박처럼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참외에 든 칼륨은 혈압의 정상 유지에 필요한 성분이므로 참외는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해도 좋습니다. 다만 한의학 서적에 보면 참외를 많이 섭취하면 탈이 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황달, 냉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비장, 위장이 차고 헛배가 부르면서 대변이 묽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참외는 수박과 비교했을 때 영양분이 20배에서 40배 정도 많습니다. 참외의 쿠쿨비타신이란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항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멜론의 항암 성분으로 베타 카로틴, 비타민C와 비타민E, 터핀, 알칼로이드를 꼽고 있습니다. 특히 과육이 진한 오렌지색을 띨수록 항암 비타민인 베타 카로틴이 많다며 오렌지색 멜론을 즐겨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참외는 열량이 적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성질이 찬 참외를 더위 먹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갈증이 심하거나 입맛이 떨어진 사람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또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배변이 잘 되도록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덜 익은 참외 꼭지는 가래나 오래 쌓인 음식찌꺼기를 토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참외는 보통 알이 굵을수록 단맛이 덜하고 약간 작은 것이 단맛이 납니다. 타원형에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향이 너무 진한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되었거나 제시기에 수확하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이런 참외는 맛이 떨어집니다. 또 참외는 골이 보통 10개인데 물에 담갔을 때 골이 3개 이상 뜨면 좋은 것이고 한두 개 뜨거나 가라앉으면 속에 물이 찬 참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이 찬 참외는 손으로 두드려 봤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고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잘 익고 속에 물이 차지 않은 참외를 골라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꺼내 먹으면 여름 과일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문지 등 종이에 싸거나 봉투에 넣어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두었다가 하루 이틀 내에 먹는 것도 무방합니다. 참외는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오래 두면 수분이 증발해 고유의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날에는 참외 쥬스나 참외 화재를 만들어 먹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는 참외 김치나 참외 피클로 식욕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참외 요리로는 참외 쥬스와 참외 화채가 있습니다. 참외 쥬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참외 1개만 있으면 됩니다. 참외의 껍질을 벗겨내고 속을 제거한 뒤 잘게 썰어 믹서에 갈면 참외 쥬스가 완성됩니다. 쥬스로 마시면 참외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와 흡수가 잘 됩니다. 참외 자체에 단맛이 풍부하므로 가능하면 설탕은 넣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요구르트를 첨가해도 좋습니다.

참외 화채를 만들기 위해서는 참외 2개와 설탕 2큰술, 오미자 우려낸 물 1컵과 잣을 준비합니다. 먼저 껍질을 벗겨내고 씨를 뺀 참외를 잘게 자릅니다. 여기에 오미자를 우려낸 찬물과 설탕을 넣고 잣 등을 띄우면 간단한 참외 화채가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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