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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종류 및 각 버섯 별 효능과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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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버섯은 수분이 많으며, 열량은 100g당 30kcal 정도로 낮습니다. 버섯은 고단백 식품이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구아닐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 글루칸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이러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버섯을 자주 먹으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암과 심장병 예방에도 좋은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서 대지의 음식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표고버섯은 동양의 요리에서는 꼭 포함되는 식품 재료였으며, 감기 초기에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이 나거나 초기 감기의 오한 때 민간 요법으로 말린 표고버섯 8개에 물을 세 컵 정도 붓고 물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가열하여 하루에 세 번 마시기를 권장하였습니다. 목에 통증을 수반하고 있을 때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마시기면 좋다고 합니다.


송이버섯은 향기로운 솔 냄새가 나는 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은 산 속 깊은 곳의 오래된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송이버섯은 비타민B2가 함유되어 있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입니다. 비타민B2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화하는 성분입니다. 또한 피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 시켜주기 때문에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동맥 경화 환자에게도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민간 요법으로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혀를 숟가락으로 누르고 말린 송이 가루를 양 편도 부분에 고르게 뿌려준 후, 30분 정도 뒤에 물을 마시도록 하였습니다.


영지버섯은 중국의 의학 서적인 본초강목에서 인삼과 함께 최고의 약으로 칭한 식품입니다. 진신황의 불로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에서는 영지버섯은 사람을 오래 살게 하고 얼굴의 빛을 좋게 하는 버섯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영지버섯 역시 동맥 경화,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영지버섯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압을 조절해주기 때문입니다. 호흡기 질환에도 효능을 보여, 기관지 염증이나 천식, 기침을 하는 사람에게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평상 시에 기관지에 문제가 있거나 건조한 날씨에 끓인 물에 영지버섯을 넣고 하루에 세 번 식사 전에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민간 요법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어지럼증이나 잠이 안 올 때, 저혈압이 있는 사람들도 영지버섯을 넣고 끓인 물을 하루에 두 번 정도 마시면 효과적이라고 하여 한방 처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표고버섯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찰 때도 좋은 약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표고버섯 두 개를 잘게 썰어서 컵에 담아 물을 끓여서 부어 둡니다. 최초의 물을 버린 뒤, 다시 물을 끓여 붓고 표고버섯의 맛이 우러나올 수 있도록 2분 정도 담가 놓으면 됩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소금을 조금 첨가하여 식사 전에 마시곤 했습니다. 이웃 나라 학자들에 의하면 표고버섯 날 것을 일주일 정도 섭취하면 피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10퍼센트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좋은 표고버섯은 두툼하고 갓이 80퍼센트 정도 핀 것입니다. 또한 표고의 기둥이 짧으면서 굵어야 좋은 상품입니다. 말린 표고버섯을 고를 때는 겉 색깔이 황갈색을 띄며 큰 것을 고릅니다. 이것은 생 표고버섯보다 맛과 영양이 더 좋습니다.


상황버섯은 한방에서 숙취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 권장하였습니다. 물 1리터 정도에 상황버섯 10g을 넣고 달여서 처방하였습니다. 달일 때에는 약한 불로 물이 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달이면 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세 번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황버섯은 사람 몸의 면역력을 높여 주어 항암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버섯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버섯들 중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또한 여성의 생리 불순이나 자궁 출혈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중국 의학 서적 본초강목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리 불순이나 자궁 출혈 증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상황 가루를 볶아서 배 속이 비었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공복에 섭취하는 양은 1회에 약 8g 정도의 분량입니다.


동충하초는 매우 특이한 버섯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벌레에 기생하고, 더운 여름에 벌레가 죽으면 그 자리에서 나타나는 버섯입니다. 동충하초는 사람 몸에 해로운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억제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로를 풀어주고 폐얌 등에 항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대하고 있는 이유는 동충하초에 코디세핀이라는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간염이나 기관지염, 백혈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충하초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감기 초기의 환자의 경우 함부로 먹으면 안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지버섯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비싼 가격의 영지버섯이나 상황버섯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운지버섯은 사람의 간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간 질환 환자에게 권장되는데, 약으로 사용할 때는 갓 20개 정도를 물 1리터에 넣어 끓여서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운지버섯은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니 몸의 성질을 잘 파악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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